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 사회적기업 베풂의 날 행사가 15일 청주시 한국잠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5주년을 맞이한 이번 베풂의 날 행사는 성인발달장애인 40여명과 사회적기업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하였으며, 일대일 매칭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인 한국 잠사박물관 일원에서 누에생태학습, 실크스카프 염색, 누에 인형극 관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도내 사회적기업관계자들이 제공하는 즉석사진촬영, 페이스페인팅, 커피나눔 행사 등이 함께 이루어졌다.
베풂의 날 행사는 2014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도내 사회적기업가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의 설립취지와 부합한 행사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할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전권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베풂의 날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취약계층을 비롯한 도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건전한 이미지로 다가가게 될 것.” 이라며 “도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재정지원, 판로개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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