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1월 15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아프리카 정부회계 비교 학술대회’에 지방자치단체 대표자격으로 참가해 공공행정서비스 원가분석사례를 발표했다.
사)한국정부회계학회가 주관해 ‘공공섹터의 글로벌 체인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7개국에서 대학교수, 공무원, 회계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부천시는 김홍현 원가관리팀장이 ‘공공행정서비스 원가분석 및 활용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열린 한일공동 학술세미나에 한국 지방자치단체 대표로 초청받아 ‘대한민국 지방정부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 발전’에 대해 발표하는 등 전국 최초로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도입한 지자체로서 회계분야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배명숙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한국정부회계학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와 함께 다양한 연구에 참여해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하는 한편 원가회계정보를 주요정책결정 등의 판단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그간 미흡했던 정부회계제도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