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올해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천자유시장 내 음식점 40곳의 위생 환경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음식점을 대상으로 기초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위생환경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 140개 전통시장 중 부천자유시장 등 5개 시장이 선정됐다. 특히 부천시는 지난해 부천제일시장(음식점 31곳)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부천자유시장 내 음식점 40곳은 업소당 200만원의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총 사업비의 20% 이상은 영업자가 부담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시설 개·보수와 위생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찬식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 위생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역점을 두고 깨끗한 음식점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전통시장의 식품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전국제일의 식품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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