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1월 14~15일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에서 ‘젠더리더십과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2018 젠더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평구 여성센터가 지역 여성 네트워크 기관과 함께 기획·추진한 첫 젠더리더십 대중 강좌다. 아카데미는 강의와 토론 워크숍의 옴니버스 강좌로 이틀간 진행됐다.
첫날은 홍미희 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실장이 여성주의 관점 여성학 입문 강의로 시작해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토론 워크숍을 가졌다. 둘째 날은 ‘여성리더와 마을공동체’ 강의에 이어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토론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밖에 일반인과 마을 활동가 등이 모둠별 주제 토론과 심화활동 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구민은 “기존 통념을 바꾼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며 “내년 강좌 준비 모임에 참여해 성평등과 마을 만들기에 대해 구민 입장에서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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