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홍성군에서 충청권 최초로 개최되었던 제1회 국제단편영화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영화의 메카 홍성군’으로서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가능성을 열며 마무리되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국제단편영화제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 및 영화인들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5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영화배우 임성민, 원기준, 가수 산이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정태우, 서신애를 비롯해 정혜선, 양택조, 남포동, 한지일, 이동준, 정준호, 윤용현, 정운택 등 40여 명의 유명배우 및 영화감독들의 레드카펫과 화려하고 웅장한 난타, 레이저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또한 홍성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지상학(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정준호(영화배우)의 개막식 인사말과 김석환 홍성군수의 환영사,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및 조한영 충남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종서, 임희숙, 라붐, LST, 얼라이크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후 개막작인 ‘더 로얄리스트’가 상영됐다.
이어 16일는 MC 윤경화의 사회로 “윤경화의 쇼! 가요중심”과 함께 진미령, 배일호, 강진, 유지나, 하동진, 소명, 문연주, 최영철, 강태환, 진웨뉘, 진홍주, 유화, 현당, 전부성, 미녀와야수, 유진표, 태희, 장고 등 유명 가수의 멋진 노래가 영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불태웠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 홍성군의원, 영화배우 전무송, 양택조,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인 배창호 감독, 심사위원 백현주 교수(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C 김병찬, 영화배우 최윤슬의 사회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전자 첼리스트 이상희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이어지고, 폐막식 상영작으로 대상 수상작인 마단 자가나단 감독의 ‘Ni Sa Re Sa’가 상영되었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800여 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되어 심사를 거쳐 47편이 상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홍성CGV, 내포 메가박스에서 무료로 상영되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지상학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 영화인은 물론 세계에 이번 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영화의 메카 홍성군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영화제가 되었다.”며 “앞으로 회를 거듭하며 홍성군의 가치를 10배, 20배 이상 높이는 품격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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