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윈터 페스티벌, 감귤따기 체험, 한라산 설경 등 제주의 이색 겨울콘텐츠를 활용해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 윈터 페스티벌 : 18년 12월 20일~‘19년 1월 6일(칠성로, 어리목광장 일대)감귤따기 체험.
18년 11월 3일~12월 25일(항파두리 인근 농장)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및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21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2일에는 말라카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설명회(Korea Destination Seminar)’를 개최한다.
11월 24일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제주관광홍보사무소 주최로 말레이시아 개별 잠재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12일 에어아시아엑스의 직항 취항으로 올해 9월까지 약 4만9천여 명의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해 지난해 동기 대비 19.5%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다른 동남아 시장 보다 개별여행객(FIT) 비중이 높아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주요 시장으로 평가되는 만큼, 제주의 겨울 이색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양기철 관광국장은“올 1월 추진한 말레이시아 유명 가수(Akim & The Majistret)의 뮤직 비디오 제주 촬영 동영상 조회 수가 2백만을 넘는 등 좋은 반응이 있는 만큼, 제주 관광홍보사무소를 적극 활용한 현지 밀착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제주 관광 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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