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월 21일 오전 11시 울산신항 동북아 오일허브 및 항만배후단지 추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시장, 구·군단체장, 해운·항만 기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항’을 시찰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찰에는 송철호 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김진규 남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김태석 울산해양수산청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송 시장 등은 장생포항에서 항만 순시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10월 취항한 49t급 다목적어업지도선 ‘울산해오름호’에 승선하여 울산항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울산신항(북항·남항), 본항을 둘러본다.
울산항은 본항, 온산항, 미포항, 신항으로 나눠져 있으며 1963년 국가무역항으로 지정 개항하여 액체물류 중심항만으로 액체화물이 전체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3위 항만이다.
최근 남북경협 및 북방항로 가능성에 따른 항만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LNG산업 및 LNG벙커링 입지와 에너지허브 1단계에 이어 오는 2026년까지 2840만 배럴 규모의 에너지허브 2단계(석유저장시설)와 접안시설이 조성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신항 개발사업이 준공되는 2026년이면 LNG산업 및 LNG벙커링, 에너지허브 종합항만 등 울산신항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상물류 중심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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