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남균)에서는 지역 고용불안정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관내 구직자 15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부부 리모델링‘행복에 물들다’」2차 캠프를 부안 모항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가족 간의 이해와 배려를 통해 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혼과 가족의 가치 ▲다가가는 대화 ▲부부 치료놀이 ▲힐링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자에 대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돕고 부부만의 힐링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1차 캠프에 참여했던 시민 이○○(58세)는 “부부에 대한 강의가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서로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캠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1차 부부 힐링캠프를 운영했으며, 힐링캠프 외에도 1대1 심층상담 및 마음관리 집단상담, 미술 심리치유, 스트레스 및 힐링을 위한 가족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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