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은 전남의 풍부한 천연 농수산 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기능성 식품․화장품 등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343만 달러 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남의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대1 상담을 통해 전남 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 수출을 희망하는 전남지역 힐링푸드, 씨와이 등 5개 바이어기업이 참여했다.
사전에 26개사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에게 참여기업의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회 기간 중 맞춤형 1대1 수출상담을 해 총 8건 343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은 전남의 마사지 온열크림, 보리싹을 이용한 숙취해소 음료, 구워먹는 두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여 향후 전남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황재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베트남 수출상담회에서 체결한 MOU가 실제 선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전남지역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우수 업체가 해외로 진출하도록 진흥원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전남 소재 바이오 수출 선도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베트남, 중국, 네팔 등 3개국에 현지 비즈니스센터를 설립, 지역 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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