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8일(월) 아침 9시 6분경 서구 심곡동 소재 1층짜리 건물 식당 밖에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에 가스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 함 모씨(남, 83년생)가 화재발생 장소 인근 차량에 있던 중 “펑”하는 소리와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다.
이에 인천서부소방서 소방차량 26대와 소방대원 57명이 긴급 출동해 화재발생 약 24분여만인 오전 9시 30분에 화재를 완전 진화하였다.
이 화재로 음식점 2곳과 카센터 1개소 등 건물 3개동 창고 및 벽면 약132㎡과 기타 식재료 및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약 3천17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한 LPG가스를 주유하던 이 모씨(남, 64년생)가 전신2도 화상을 입었고 화재가 발생한 건물 옆 카센터 직원인 김 모씨(남, 75년생)가 연기흡입 및 우측 어깨 타박상으로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인천서부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LPG용기에 가스를 주입한 이 모씨(남, 64년생)가 용기에 가스를 주입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더 자세한 화재경위 등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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