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이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관내 대형공사장 및 주요 개발행위(산지) 허가지 44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요즘 계속된 국지성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건축허가과의 허가 1팀, 2팀, 3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3개반 9명의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위험사면, 축대, 옹벽 등의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토사유출, 지반 침하 여부, 허가조건 이행 여부 등도 점검하게 된다.
안전 점검 결과 재난 사고 발행 위험이 우려되는 허가지의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토록 명령해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도 개발 행위 허가지에 대해 사후관리 및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형공사장과 개발행위허가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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