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가 겨울철을 맞아 여수 국가산업단지 안전 관리에 나섰다.
22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변수남 본부장이 이날 여수 국가산단을 직접 방문해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 현황을 살폈다.
변 본부장은 한화케미칼,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등을 방문해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 업무수행 및 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또 업체의 위험성 평가 및 취약 요인별 예방대책 마련을 통해 사고를 줄이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명 대피 및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변 본부장은 “최근 화학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공장 관계자들의 안전매뉴얼 준수 및 빈틈없는 예방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전남소방도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등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 안전대책 일환으로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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