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0개 군·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및 인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관내 전세버스 운수회사에 대한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인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회사 3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운수회사 일반현황, 운전자관리, 운행관리, 자동차관리, 교통사고 분석 및 대책마련 등 교통안전관리 제반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의무 장착하고 있는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여부 및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여부, 운행기록자료 분석 및 활용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일부 운수회사에서 운전자 입·퇴사 지연보고, 운행기록자료 제출 및 활용 미흡, 자동차 일상점검 미흡 등 지적사항이 나타나 해당 군·구를 통해 행정처분 및 계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봄철 및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에 대한 교통안전점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군·구, 공단, 조합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용 차량의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