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1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제5기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활동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시간 14:00)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변상천 건축문화과장을 비롯하여 도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시‧군 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이 사업은 대학과 도가 협력해서 추진하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로 도내 대학생들의 디자인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도정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도 및 시군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개발․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지도교수 조성배), 세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지도교수 권윤경)에서 총 15개팀 70명으로 구성된 ‘제5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는 충청북도 도시재생사업(우암권역 등)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 충북구급 안전 앱 디자인, 전통시장 디자인 개발 등 총 23건의 수준급 작품을 완성, 전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공공디자인 활성화 유공자 및 서포터즈 활동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공공디자인 활성화 유공자로 청주대학교 조성배교수와 세명대학교 권윤경 교수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활동 최우수상으로는 청주시 수동에 역사 박물관, 레트로거리* 등을 조성하여 옛문화체험형 공간으로 디자인 한 청주대학교 ‘과거로 근대박물관팀’(김가람, 성대옥, 이정현, 우샤오팅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그 외에도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수상하였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김가람 학생(청주대)은 “이번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작은 아이디어이지만 지역 사회와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이런 경험을 토대로 사회에 나가서도 좋은 디자이너가 되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변상천 건축문화과장은 “서포터즈의 참신한 상상력이 우리 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레트로거리 : 과거 60~70년대 거리를 재연하여 노인들에게는 과거를 회상 할 수 있게 해주고 젊은이들에게는 또 다른 추억을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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