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제주설화 제주어 구연대회’가 지난 25일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참가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설화 제주어 구연대회는 제주의 신화 및 설화를 주제로 구연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행사로써, 유치부와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이날 구연대회 참가자들은 제주어로 제주설화를 구연해, 초록나무아이들 어린이집의 양진 양, 삼성초등학교 2학년 이은서 양, 삼성초등학교 4학년 박주연 양이 대상인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28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성인, 청소년, 어린이에 특화된 맞춤형 사회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화된 프로그램 확충으로 전문화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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