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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버스 길, 함께 만들기(Bus Ride Together)」운영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정책 시도
등록날짜 [ 2018년11월26일 23시19분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0월 11일 BRT 공사재개를 선언한 이후 BRT 계획수립부터, 공사, 운영 등 전반적인 과정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버스 길, 함께 만들기(Bus Ride Together)」프로세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스 길, 함께 만들기(Bus Ride Together)」는 크게 계획수립, 공사, 운영 3단계로 구분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우선, 계획수립 과정에서는 충분한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공사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는 해당 구‧군, 시민으로부터 사전에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주민설명회와 구‧군 협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한 뒤 고시‧공고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①계획 수립시 고려사항 청취 (해당 구‧군) ➜ ②지역주민 홍보 및 의견수렴 ➜ ③주민설명회 개최 ➜ ④해당구(구청장) 협의 ➜ ⑤고시‧공고

 

공사단계에서는 BRT노선이 통과하는 행정동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 또는 통장으로 구성된 시민협력단이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을 항상 모니터링 하는 일원화된 창구역할을 하여 더욱더 빠르게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운영단계에서는 공사완료 이후 시민협력단이 1년간 BRT 구간에 각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체험탑승, 환승이용 등을 하여 현장점검하고, 이를 통해 운영상에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과 궁극적으로는 BRT 기능을 향상할 방안을 제안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교통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제안한 사항은 교수,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가로 구성된 라운드 테이블을 병행함으로써 시행 가능성을 분석하고, 실제 시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BRT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각종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말까지 그동안 BRT를 추진하면서 미비했던 부분이나 추진과정에서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BRT 시행 매뉴얼을 제작하여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고려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해당 구‧군 간담회와 시민협력단 구성을 조속히 시행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BRT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BRT 구간별 「버스 길, 함께 만들기(Bus Ride Together)」프로세스를 보면, 시민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사가 재개된 동래~해운대 구간(10.4km)은 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6월 이후 시민협력단을 구성하여 1년간 운영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시민과 함께 관리하도록 하며, 내성~서면 구간(5.9km)은 오는 12월에 시민협력단을 구성하여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19년 초에는 시민과 함께 공사구간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면~충무 구간(8.6km)은 2019년부터 설계를 추진하면서 2월경 시민협력단을 구성하여 계획단계에서 부터 충분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면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추진 구간별 시민협력 프로세스】▸인접한 해당 동별 각 1명

 ① 서면~충무(8.6km) ‣ 계획 프로세스(시민협력단 14명 구성), 공사․운영 프로세스 지속 추진

 ② 내성~서면(5.9km) ‣ 공사 프로세스(시민협력단 8명 구성), 운영 프로세스 지속 추진

 ③ 해운대 일부(1.7km) ‣ 운영 프로세스(동래~해운대 전구간 시민협력단 12명 구성)

 

 

부산시 관계자는 “「버스 길, 함께 만들기」는 교통체계에 대해 계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라며, “민선 6기에는 BRT가 소통부족으로 인해 버스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많았으나, 민선 7기에는 시민을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바람직한 시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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