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6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위탁가정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이번 만남의 날 행사는 위탁부모와 아동, 후원자 등 170여 명이 참여해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탁부모, 모범아동, 가정위탁사업 유공자에게 광주시장 표창과 어린이재단회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부모는 아이에게, 아이는 부모에게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편지 낭독, 화관 씌워주기 등을 진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보호와 돌봄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둥지가 돼준 위탁부모들에게 감사하다”며 “광주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양육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