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7년 세계 모유수유 주간(8월 1일 ~ 7일)을 맞아 8월 2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제1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울산시와 간호사회가 모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시 간호사회 누리집 신청을 통해 선정된 4~6개월 아기 105명이 참가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의사, 아동간호학 교수, 국제모유수유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기의 성장, 신체검사 및 발달, 모유수유실천, 모자애착, 건강지수 등 총 8개 영역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아기를 선발한다.
울산시는 대회에서 으뜸상(1명), 간호협회장상(1명), 버금상(3명), 다솜상(6명), 이븐플로상(1명), 존슨즈베이비상(5명), 필립스 아벤트 모유수유상(5명) 등 총 22명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선발된 아기에게는 금메달, 유아용품 등 각종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보건소, 울산어린이급식관리지원 거점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모유수유 권장 캠페인, 개월별 이유식 모형전시, 영양정보 제공·상담,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 시범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유는 아기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으로 생후 첫 6개월 동안은 오직 모유만 수유하기를 적극 권장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로 모유 수유율이 더욱 높아지고 출산율도 함께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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