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추진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자치모델이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지난 7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 선정, 지난 22일 ‘2018 국정목표 실천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시민주권 및 자치분권 분야 전국 최고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풀뿌리 지방자치를 강화하고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정착·확산을 위해 각 시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는 읍면동장시민추천제, 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자치분권특별회계 설치 등 12개 실천과제를 통해 세종형 자치모델을 구현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을 기반조성 분야에 제출했다
1·2차 심사결과 우수 4개, 장려 10개 등 1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는데 세종시는 기반조성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세종시는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및 인력·예산, 조직구성, 추진의지, 창의성 등 운영 실적은 물론, 분야별 평가, 주민체감도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시민주권 및 주민자치 분야에서의 연이은 수상으로 민선3기 시정 비전인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을 구현하는데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에 발맞춰 세종형 자치분권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해 시민 스스로 시정에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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