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통용항공산업발전협회는 29일 서울여의도 라이프빌딩에서 허희영자문위원장(한국항공대교수), 서기만 베셀항공사장, 김옥경사무총장을 비롯 회원들이 참석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조일현 전국회의원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조회장은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시대적 소명인 통용항공(경비행기) 활성화를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회장은 이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택시비행기 육성을 국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의미있는 수요 창출이 예상 된다”며 “중국 관련 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가동하여 빠른 시일 내에 세계적인 추세에 걸맞게 정상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조회장은 17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재선의원으로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동 대학에서 파견교수로 재직하는 등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 통용항공은 우리나라 경비행기에 해당되는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할 경우,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먹거리와 직결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협회는 이날 ▼경비행기 개발 및 제작을 위한 부품 및 소재 관련 R&D 산업 육성 ▼외국 경비행기 우수제품 조립 및 생산 클러스터 조성 ▼본격적인 택시비행기 시대 준비를 통한 관광레저산업 활성화 ▼조종사 및 기술인력, 유지, 보수 등 관련 산업 육성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 시스템 구축 등을 연구 주요 사업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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