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전남에서는 고교 분과 2명,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3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상 부문별로 고교 분과에 김승환(장흥 정남진산업고 3년), 장재형(해남고 3년), 대학생‧청년일반 분과에 송호영(전남대 4년), 여다솔(순천대 3년), 윤영찬(동신대 4년) 씨가 수상했다.
김승환 군은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 자동차 차체 수리부문 금메달, 전라남도 청소년상 수상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의 참된 인재상을 제시했다.
장재형 군은 드론에 대한 남다른 탐구심과 열정적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해당 분야에서 다수의 성과가 인정됐다.
송호영 씨는 음악 관련 교육기부인 희망씨앗 대학생봉사단 활동과 한국항만협회 방파제 친수공간&안전 활성화 UCC 공모전 대상 수상 등이 높게 평가됐다.
여다솔 씨는 국내외 봉사활동과 국제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아시아공동체론 발표대회 우수상, 전라남도지사 표창장 수상 등 타의 모범이 됐다.
윤영찬 씨는 국가폭력고문 생존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부 연구원 성과 우수상, 한국한의학연구원 학부생연구 프로그램 성과 은상 수상 등이 높게 평가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매년 100명씩 발굴해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2001년부터 교육부가 주최하고 있다.
김성훈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도전정신, 공동체를 배려하는 인성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라며 “수상자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250만 원이 수여되고, 창의역량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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