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와 한누리 워낭마을 전원생활센터에서 도내 121개 마을기업 대표, 봉화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도와 마을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도내 마을기업과 지역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기업 활성화방안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 마을기업 육성사업 성과분석 및 향후 발전방향 ▲ 도내 마을기업 현황 및 성과 공유 ▲ 2019년 마을기업 주요정책 발표 ▲ 1읍면 1마을기업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봉화군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 발표 ▲ 마을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 지속적인 마을기업 간의 연계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18. 11월말 현재 124개 마을기업을 지정․육성(전국4위) 중이며, 2017년말 기준(115개 마을기업) 연매출 10,256백만원(기업평균 89백만원), 고용 1,360명(기업평균 11.8명 : 상근 1.3명, 비상근 : 10.5명)을 창출했다.
또한,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기업에 젊고 유능한 청년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4개소 발굴(전국최다 지정),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단계의 예비마을 3개소 육성, 우수한 자립형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고도화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도내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마을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을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공동체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마을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연계,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지속 발굴, 마을기업 시범마을 추진 등 마을기업의 다변화와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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