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지난 25일 범박고등학교를 부천시 제1회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즈 교육을 실시하였다.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정보는 고령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국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 지식으로 부천시 오정보건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청소년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지정하게 되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각 학교에서 부천시보건소 오정보건센터(어르신건강팀 032-625-4353)로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치매전문강사를 파견하여 치매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및 교직원이 치매파트너즈에 가입해 치매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된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범박고등학교에서 부터 시작된 치매극복선도학교가 부천시 모든 중·고등학교로 확산, 청소년들 스스로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부천시 모든 시민이 치매 파트너즈가 되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할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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