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29일 세종호수공원 내 복합문화휴게시설인 ‘송담만리’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도란도란 깊어가는 세종의 통일바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는 북한이탈주민, 통일 관련단체 회원, 세종시남북교류협력위원, 학생 등 시민 30여 명이 모여 통일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크콘서트 현장에서는 북한이탈주민으로서 봉사하는 삶의 보람에 대한 이야기, 학생들이 느끼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평화통일을 위한 세종시의 희망사업 전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토크콘서트의 사회와 이야기 나눔에 참여한 이순열 남북교류협력 위원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처럼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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