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30일 오전 10시 6분경 왕길동 697-1번지상 아파트 지하주차장 미화원대기실에서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아파트 관리소장이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작동해 현장확인 후 119에 신고했으며, 지하주차장 미화원 대기실 전기장판에서 연소가 된 것으로 미화원이 출근 후 전기장판을 작동 후 자리를 비웠다는 진술과 전기장판의 전기배선에서 연소흔적이 있어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하주차장에 연기가 차 배연작업 및 인명검색 실시한 바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미화원대기실 일부 그을림과 전기장판 등 집기류 일부 소실로 약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3대 겨울용품인 전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중 하나인 전기장판은 겨울철 화재발생 건수 중 비율이 매우 높아 안전한 사용이 요구된다”며 “사용하지 않을 때엔 꼭 코드를 뽑아주시고, 열이 순환될 수 있도록 환기를 자주 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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