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울산마을 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이 나왔다,
울산시는 12월 3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마을공동체 위원, 시 및 구·군 담당 국‧과장,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2019~2023)’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시가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제7조 기본계획)에 근거하여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5년 단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울산발전연구원이 지난 3월 착수,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울산발전연구원 권태목 박사는 ‘울산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 최종 성과를 설명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기본계획은 5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및 21개 세부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5대 전략은 ‘함께 알아가는 마을공동체’, ‘함께 일하는 마을공동체’, ‘함께 의지하는 마을공동체’, 함께 누리는 마을공동체‘,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로 구성됐다.
세부 사업을 보면, 주민교육, 활동가 양성,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등 직접적인 주민활동 사업과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와 구·군간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구·군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과 상호 효율적인 역할분담 방안을 제시하여 마을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을공동체가 성숙한 이후, 마을단위의 ‘마을계획’ 수립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성숙한 주민자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계획을 구성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주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하고 실천하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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