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구 홈페이지(www.icbp.go.kr)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부평구는 2011년도부터 도입해 현재 ‘제3기 주민참여예산 지역‧주민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참여연구회 및 강사단도 운영 중이다.
부평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참여 강사단’을 활용, 참여예산제를 널리 알리는 한편 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강한다.
강사단의 경우 올 상반기 중 동별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지역위원회의 역할을 소개, 2017년도 지역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낸 전문가들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구정에 참여하고 싶어도 생업에 종사하거나, 방법을 몰라 참여가 힘들었던 분들에게 취지를 알리고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학교 신청은 9월 1일부터 구 자치행정과(☎509-7445)로 연락하거나, 구 홈페이지(www.icbp.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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