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영흥도 인근해역에서 해양사고 대응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수중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불시 실전형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영흥도 북동방 7.4km 해상에서 낚시어선 좌초, 전복된 상황을 가정하고 해상 표류자 및 선내 고립자를 구조하는 해상훈련을 불시에 전개했다.
특히,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와 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실제 대응시간을 측정하고 구조세력 현장 도착 후 초동조치, 수중수색, 인명구조 등의 훈련을 종합적으로 실시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영흥도 낚싯배 사고를 되돌아보고 구조 시 미흡했던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 라며 “불시 실전형 현장훈련을 통해 구조세력의 긴강감을 유지하고, 실제 각종 해양재난 상황 발생 시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서는 자월도, 팔미도 인근 해역 등에서 실전형 구조훈련(FTX)을 불시에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 FTX(실전형 구조훈련) : Field Training Exerc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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