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손지숙)는 지난 3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유관기관장,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3회 강화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 간 소통과 화합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년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왕이 탄생했으며, 올해 봉사왕으로는 박영옥 씨(66, 강화읍)가 선정됐다. 자원봉사왕은 자원봉사시간 5,000시간 이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1년 동안 봉사활동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봉사현장 사진전과 소창체험, 핸드드립 커피 등 다채로운 재능기부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한 해 동안 지역의 궂은 일들을 기꺼이 해주신 자원봉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풍요로운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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