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의 성장과 개발이익이 도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도정은 공공인프라 확충, 인재양성 및 공적 제도 보완 등 본연에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12월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도청 삼다홀에서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주제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경기순환은 계절의 흐름이나 신진대사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가시적 성과를 위한 양적지표 향상에 자원의 소진해서 안 된다”고 말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도정이 정작 집중해야 할 것은 구조의 개선”이며,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인적 자원의 확충 그리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도정 본연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저수지 공사는 가물 때 하는 것”이라며,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경기가 침체된 상황일수록 잠재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는 등 미래를 대비한 방향으로 정책의 기조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공공주택 건립, 도내자본 형성 등을 위한 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집행 등을 지시하는 한편, 경제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시범사업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기획과 시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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