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4일 도청 삼다홀에서 수도권 제주 이전 기업(2개소) 및 도내 신설투자 기업(1개소)과 ‘제주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제주 이전 기업은 ㈜엠그램, (주)아이티엠유이화건축사사무소 2개 기업으로,
㈜엠그램(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은 오는 2021년까지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총 25억 원을 투자해 124명을 고용한다.
㈜아이티엠유이화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 기업)은 오는 2020년까지 본사이전을 위해 총 26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을 고용한다.
도내 신설투자 기업은 ㈜대한축산유통으로, 육류포장육 및 냉동육 가공업을 영위하는 도내 기업이다.
2019년까지 HACCP 인증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총 30억 원을 투자하고 20명을 고용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의 어려운 투자여건에도 수도권 기업의 제주 이전과 도내 기업의 신설투자를 이끌어냄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양기철 관광국장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제주도가 지향하는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며, “제주 이전 기업과 도내 신설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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