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2월 4일, 5일 이틀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체험마을·농장 및 현장전문가이드 5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홍성 농촌체험마을·농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체험마을·농장 및 현장전문가이드 역량강화교육의 하나로, ▲응급 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근골격계와 골절처치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 자동제세동기의 활용법 등 이론을 숙지한 후 직접 마네킹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실습으로 교육 참가자 모두 실제 위급상황처럼 긴박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실제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면 생존률이 3배까지 높아진다. 구급대원들이 현장까지 도착시간은 평균 8분이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농장주 및 현장 전문가이드가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상황처치를 숙지하고 있으면 방문객의 생존률이 높아지기에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농촌체험시설 사고를 대비하고 농촌체험마을·농장주 및 현장전문가이드의 서비스 의식을 높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어촌 관광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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