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소비자의 날을 맞아 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기관단체장과 소비자단체 임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울산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울산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울산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는 소비자의 날인 12월 3일을 맞아 울산지역 소비자 권익보호와 소비자단체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 주권이 바로서는 울산’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한 해 동안 울산지역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 표창, 소비자 8대 권리 퍼포먼스, 특강, 정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역 소비자운동에 앞장선 울산YMCA 정정희 세탁심의위원, 울산YWCA 정은경 사무총장, 소비자교육중앙회 울산지부 정인숙 실장, 울산녹색소비자연대 이명희 팀장, 울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박혜숙 모니터회장 등 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특강에는 한국소비자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소비자와 함께 박명희 대표가 “소비자 주권은 현명한 소비로 부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한편 지난 11월 24일 울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법정기념일인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소비자의 선택이 시장을 바꾼다.’ 라는 주제로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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