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오송C&V센터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 주재로 자문위원(대학교수,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중심경제권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공항의 기능과 역할이 변화됨에 따라 해외 주요국에서는 공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첨단산업‧물류‧관광‧문화 등을 융합한 경제권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중심경제권 선도공항 지정 및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17년 12월부터 충북연구원과 ’공항중심경제권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지난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8년 12월 15일 완료 예정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공항경제권 관련 해외사례 및 지역산업특성 분석을 통한 경제권 범위 설정과 추진방향, 발전전략 등을 공유하고 공항중심의 경제권 육성방향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 용역결과는 공항경제권을 활용한 충북도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면서, 공항중심의 복합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청주공항 주변에 조성하고 있는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조성 마무리 단계로 기업들과의 MOU체결 등 기업수요가 100%를 넘어섰으며, 공항중심의 항공산업 및 복합물류 등 인근 배후단지의 단계별 개발계획 마련으로 충북의 4% 경제성장 거점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청주공항 중심으로 산업‧물류‧관광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경제권 조성이 기대된다”며 “타지역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선진사례 분석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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