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6일부터 7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13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가‘어촌에서 혁신성장의 해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고 밝혔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어촌과 어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대회로, 우수 어촌체험마을과 어촌특화 역량강화 사례발표, 귀어귀촌 거버넌스 체계 정비, 우수 어항관리청 모범 사례발표와 더불어,
어촌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발・시상하는‘어촌축제의 장’이자 향후 어촌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정보교환의 장’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및 지자체 관계자, 어촌마을 주민, 사무장, 귀어귀촌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4개 분야) 우수사례 선정 및 시상, 국가 중요어업 유산 지정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군산시 신시도어촌체험마을 김영아 사무장이 우수 사무장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귀어귀촌인 분야에서 옥도면 김병렬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군산연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본격적인 어촌관광 시대가 시작됐다”며 “고군산군도 5개 섬을 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하여 자립형 어촌관광을 준비하는 등 어촌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풍요로운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촌마을 전진대회 참가자들은 7일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일원을 탐방하는 등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으로, 특히 근대역사박물관 단체입장객들에게는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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