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4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그맨 이홍렬 강사를 초청해 ‘나누면 커지는 행복한 삶,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제69회 서구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날 강연에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구민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자로 나선 개그맨 이홍렬은 1990년대에 이홍렬쇼, 비디오스타, 귀곡산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강연에서 이홍렬 강사는 좀 더 재미있게 사는 방법, 나누며 사는 방법, 더불어 사는 방법 3가지에 대해 구민들과 소통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홍렬은 “끊임없는 대화, 즐거운 대화의 일상화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알고 있는 농담에도 웃음을 터뜨리는 즐거운 삶의 자세를 유지하자”라는 당부의 말로 강연을 마쳤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서구 관계자는 “오늘 69회까지 진행된 서구아카데미는 매년 5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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