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관광협의회(경남․부산․울산 관광협의회)가 12월 9일(일)부터 13일(목)까지 말레이시아 여행사관계자 18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말레이시아 홍보마케팅의 후속조치로, 동남권관광협의회, 한국관광공사 경남․부산울산지사․쿠알라룸푸르지사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경상남도는 동남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말레이시아 메이저급 여행사와 국내 랜드사를 초청해 동남권 주요관광지를 알리고 상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를 통해 동남권에 있는 도심문화, 생태, 자연 등 다양한 관광지를 보여주고 동남권 지역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팸투어는 경남 거제 맹종죽테마파크에서 시작해 바다와 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외도/해금강을 감상하고, 전쟁 역사를 담고 있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한다.
이후 통영에서는 세계에서 6번째로 설치된 스카이라인루지 체험과 동피랑벽화마을을 둘러보고, 창원으로 이동해 굿데이뮤지엄, 창원창동예술촌과 상상길을 투어하며 경남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울산에서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옹기 집단촌인 옹기마을, 십리대숲을 투어하고, 울산 중구 시내투어, 울산의 고유 브랜드인 고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을 거쳐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 전망대 야경을 감상한다.
부산에서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유명한 해동용궁사 방문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카페들이 있는 기장카페거리, 인어공주의 전설이 전해지는 동백섬, 오랜 역사적 스토리를 담고 있는 광복로와 국제시장, 송도케이블카, 거북섬 스카이워크, 부산타워 등을 둘러본다.
문일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팸투어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남․부산․울산에서 경험한 관광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향후 동남권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며, “경남․부산․울산이 앞으로도 계속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관광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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