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30일 오전 10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남․여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역량 결집과 화합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양성평등 주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남여 화합과 일체감 조성은 물론 그동안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과 함께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실시됐다.
또한 ‘남여가 함께하는 행복한 홍성’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홍성군의 발전과 권익증진, 양성평등촉진 등 군민적 실천 다짐의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행사는 명사특강,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공연,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고 특히 명사특강은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이 ‘목표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라는 주제로 실시하며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폭력 없는 안전한 홍성 만들기 홍보 ▲건강한 가정 만들기 코너 운영 ▲홍성맘 프리마켓 코너 운영 ▲‘취업은 바람을 타고’ 희망 부채 만들기 등이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석환 홍성군수는 “양성평등은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의 첫걸음이며, 사회 단절 여성의 경우 언제든 경제활동에 돌아올 수 있도록 재참여의 문을 열어 놓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이란 1995년부터 시작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며 매년 1주간(7.1~7.7)으로 정해 지역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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