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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 중 3개 휩쓸어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진도 토요민속여행․여수시 수상
등록날짜 [ 2018년12월11일 12시27분 ]

전라남도는 11일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열린자원으로, 진도 토요민속여행이 전통자원으로, 여수시가 관광기여 지자체 부문에 선정돼 총 10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8회째다.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관광지․시설물)을 발굴해 매년 부문별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전 국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특히 전국 관광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전문가 평가단의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 선정 과정에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손꼽힌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 개장해 쉼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삼림욕의 최적 장소다. 특히 장애인, 노인 등 모든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8km에 달하는 데크로드 ‘더늠길’에 계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교행구간을 조성해 안전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진도 토요민속여행은 1997년부터 22년 동안 매주 토요일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전통민요, 무형문화재, 다양한 창작 공연 등 진도지역 우수한 무형문화 자산을 상설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는 공연에서 벗어나 ‘진도아리랑 따라 부르기’, ‘강강술래 함께하기’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는 3년 연속 관광객 1천300만 명 이상이 찾는 곳이다. 오동도, 항일암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등 문화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져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역 전통문화 체험, 휴식과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전남 관광자원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객이 만족할만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알려 전남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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