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대표 먹거리인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명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서 명품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경진대회는 축산물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하고, 소비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정받은 브랜드 경영체를 대상으로, 3차 심의 등을 거쳐 우수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는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013년과 2015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대한민국 한돈 브랜드에서 명품 인증을 받았다. 이로 인한 인센티브는 5억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충남 한우 광역브랜드 ㈜토바우(대표 정진곤)의 ‘토바우’와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의 한돈 브랜드인 ‘장군포크’가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 각각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오진기 도 축산과장은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해야만 명품 인증을 받는데, 이런 어려운 인증을 2년 연속 받은 것은 충남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대한민국 최고임을 입증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대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전국 최고 명성을 유지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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