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29일(화) 서구 당하동에 위치한 벽산페인트 공장에서 화학사고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벽산페인트 내 옥외저장소에서 “톨루엔” 누출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것이다.
인천서부소방서 지휘차 등 6대의 차량과 18여명의 소방대원과 벽산페인트 관계자가 투입된 가운데 실시된 훈련은 ▲ 훈련대상처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현황 및 위험요소 전파 ▲ 신고 시부터 현장 도착 시까지 출동대원 대응요령 전파·인지 ▲ 현장출동 중 매뉴얼에 따른 개괄적 대응작전 수립 및 현장활동 전개 ▲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 출동단계별 절차(흐름도) 숙지 훈련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유해화학물질 사고발생 시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기수습 지원체계를 확립해 유해화학물질사고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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