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 위치한 강화장학관 전경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2019년 장학관 입사생 선발계획을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72명이며, 신규 입사생(50명)과 재입사생(22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저소득층 및 도서지역, 대학원생 등을 일부 선발하고, 그 외 일정 인원을 일반 대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및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입사생 선발은 재입사생과 신규입사생을 시기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재입사생은 오는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관 입사 여부를 조기에 결정해 학생들의 주거안정 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입사생 선발은 2019년 대학 입학 합격자 발표가 끝나는 2월 1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선발방식은 투명한 입사생 선발을 위해 학생 또는 학부모가 직접 공개추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후 순위자는 예비입사자로 관리해 중도 퇴사자 발생 시 추가 입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장학관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강화군의 미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입사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장학관은 서울 영등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지하1층, 지상14층의 건물로 각 호실마다 책상 및 침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1인 1실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화군 출신 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입사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2019년도 강화장학관 입사생 선발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