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29일(화) 11시 25분경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재 마트 정육코너에서 자동 연육기 고기가공 고기다지기 정육기계에 왼손 엄지와 검지가 끼인 요구조자 1명(공 모씨, 32세)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구급대원은 유압콤비 등 구조장비를 이용 공간 확보 후 안전하게 해체한 뒤 11시 45분경 요구조자를 구조하여 응급처치 후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 조치했다.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은 "기계 끼임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기계 전체를 해체해야 할 경우가 많아 구조가 쉽지 않다"며 "또한 기계를 다룰 때는 장갑이 기계에 말리는 등의 경우가 많으므로 옷 매무새를 잘 정리하여 반드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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