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최연수)은 12일 오후 강진지원 대강당에서 2018년 우수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어 연구 성과물을 어민들과 공유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올 한 해 50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 가운데 각 지부별로 2개의 우수 과제를 선정, 총 6개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과제는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김 신품종 개발연구 ▲여수해역 해만가리비 양식기술 개발 ▲참조기 양식 산업화 연구 ▲톳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 ▲섬진강 연어자원 조성사업 ▲대하, 보리새우 등 갑각류 자원 회복 및 갑오징어 등 고소득품종 기술 개발이다. 모두 현장 적용 및 산업화를 위한 과제다.
발표회에서는 도의회 김성일 농수산위원장, 구복규 도의원과 해양수산기술원 직원, 어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연수 원장은 “발표회가 해양수산 연구사들의 연구능력은 높이고, 연구 성과를 어업인들에게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의 여러 소통창구를 마련해 필요한 연구과제를 민․관이 함께 공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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