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통사고분야 지역안전지수가 2019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들어 11월말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9명) 보다 38명 줄어 사망자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4.9%를 기록하는 등 교통사고분야에서 지역안전지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안전분야를 각 지역별로 측정한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자살, 교통, 산업재해 분야에서 2022년까지 사망자수를 절반 수준으로 감축키로 목표를 잡고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살 (`16년)339명 → (’22)249명, 교통 (’16년)117명 → (’22)54명, 산업재해 (’16)30명 → (’22)15명
이연 시민안전실장은 “민선7기 범시민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여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을 공약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지역안전지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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