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2월 12일 부평동 파티움로이에서 ‘2018년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료식 및 송년행사’를 열었다.
올해 수료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 유정옥·홍순옥 부평구의원, 박세천 인천YWCA 회장, 권묘안 월남참전자회 부평지회 회장, 조현주 부평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하영 인천사회복지협의회 부평지회 회장과 센터 프로그램 수료생 및 다문화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어 교육생과 다문화가족알리미 봉사단 수료증 수여식과 자조모임 및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3단계 한국어교육 △방문 교육 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 발달 지원 △검정고시 학력 신장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총 1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천146명의 다문화가족이 센터를 이용했다.
센터는 2019년도부터 △결혼이민자 일자리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도울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유학 시절 타국에 생활하면서 고향이 그립고 힘들 때가 있었다”며 “말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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