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이재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 능력 제고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18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관리실태평가는 지난 2002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업무가 지자체에 위임된 이후 환경부가 2003년부터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배출업소 환경관리 분야(점검률, 위반율, 대기오염도검사율), ▲배출업소 정보관리 분야(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운영), ▲위임업무 관리‧감독 분야(환경감시 공무원 인력, 환경감시 공무원 교육·훈련 실적, 환경관리 홍보실적, 위반내용의 중대성, 점검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 총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한다.
서구는 매립지, 소각장, 정유사, 발전소, 폐수수탁처리업체, 도금업체 등 다수의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입지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총 2,367개소의 다수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정기·수시 환경관리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 및 추진함으로써 목표점검율을 달성하고 위반율을 향상시켰으며,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한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환경관리 홍보를 강화하는 등 여러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8년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환경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클린 서구, 일본의 기타큐슈시를 뛰어넘는 국제적인 환경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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