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이천식)은 인천시 중구 소재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말 연시를 맞아 서해5도특별경비단 503함 경찰관 및 의무경찰 10명은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두루미* 봉사활동을 위해 중구에 위치한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 하였다.
* 두루미는 인천시를 상징하는 시조이며, 두루미가 먹이를 입으로 물어 나르는 모습처럼
장애인을 위해 생필품을 대신 구매하여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가리켜 말한다.
중구장애인 종합복지관 관계자는“서해바다 불법조업중국어선 단속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한결같이 복지관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에 앞장 서는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찰관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상백 순경(남, 26세)은“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고충을 조금 이나마 이해 하였으며 앞으로 한발 더 다가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올해 총 8회 80여명의 경찰관들이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봉사활동과 후원금 전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물는 사랑의 봉사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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