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지난 17일 군산자립형 스마트팜 밸리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대야면 보덕리 사업부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야면 초산, 안정마을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야면 보덕리 일원 前106연대 본부 부지에 들어설 군산자립형 스마트팜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군산시 관계자의 사업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군산자립형 스마트팜 밸리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동안 7.6ha에 달하는 前106연대 본부 부지에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농업인 실습・실증재배 포장, 귀농귀촌 체험・교육 및 숙소, 치유 숲(공원) 테마공원 조성 및 동물 보호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106연대 본부가 이전한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풀숲이 조성되고 우범지대로 전락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다”며
“우리 지역에 스마트팜 밸리가 조성되어 청년농업인 육성 및 일자리 등 농업 성과 창출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은철 농정과장은 “청년들이 스마트팜에 도전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의 4차 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경영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농업 및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군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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