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4일 방과후교실과 장애주간보호센터 이용자 가정이 함께하는 가족잔치 ‘Merry Michumas!’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아이와 부모 등 가족단위 200여명이 참가, 사업보고에 이어 만찬 및 친교의 시간, 공연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공연에서는 버블쇼와 방과후교실 아동들의 무대, 장애 아동들의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장‧비장애 아동이 한 해 동안 함께 진행한 통합교육 ‘같이의 가치’ 활동 영상을 상영, 참가 가족들이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황영선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황영선 관장은 “통합 가족잔치는 공존을 위한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산타잔치를 통해 만들어진 행복한 미소가 민들레 꽃씨처럼 날아 차별 없는 사회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며 마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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